Australia Bans Social Media for Under-16s: 호주의 소셜 미디어 연령 제한: 만 16세 미만 금지 법안 논란

 

 

호주가 최근 만 16세 미만의 아동이 TikTok, Facebook, Instagram 등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세계 최초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의회를 통과했으며, 2025년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소셜 미디어 기업이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최대 5천만 호주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이 법은 청소년을 온라인 유해 요소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사생활 침해 우려와 포괄적 금지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SYDNEY, Nov 28 (Reuters) - 호주는 11월 28일, 만 16세 미만 아동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이 법은 Instagram과 Facebook을 소유한 Meta, TikTok 등의 대기업들에게 미성년자가 로그인하지 못하도록 요구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4950만 호주 달러(32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법안은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며, 시행 방법에 대한 시험은 1월부터 시작됩니다.

 

이 법안은 소셜 미디어가 미성년자에게 미치는 정신 건강 영향에 대한 우려 속에서 제정되었습니다. 프랑스와 일부 미국 주에서도 유사한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호주의 금지는 절대적입니다. 플로리다의 만 14세 이하 금지는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법정에서 도전받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서 호주 정치인인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2025년 선거를 앞두고 중요한 정치적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77%의 호주 국민이 이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4년 의회 조사에서는 소셜 미디어 괴롭힘으로 인해 자해를 한 아이들의 부모들이 증언하며 이 법안을 지지하는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SYDNEY, Nov 28 (Reuters) - Australia approved on Thursday a social media ban for children aged under 16 after an emotive debate that has gripped the nation, setting a benchmark for jurisdictions around the world with one of the toughest regulations targeting Big Tech.

 

The law forces tech giants from Instagram and Facebook owner Meta (META.O), opens new tab to TikTok to stop minors logging in or face fines of up to A$49.5 million ($32 million). A trial of methods to enforce it will start in January with the ban to take effect in a year.

 

The Social Media Minimum Age bill sets Australia up as a test case for a growing number of governments which have legislated or said they plan to legislate an age restriction on social media amid concern about its mental health impact on young people.

 

Countries including France and some U.S. states have passed laws to restrict access for minors without a parent's permission, but the Australian ban is absolute. A full under-14s ban in Florida is being challenged in court on free speech grounds. Getting the law passed after a marathon last day of Australia's parliamentary year marks a political win for centre-left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who goes to an election in 2025 amid sagging opinion polls.

 

The ban faced opposition from privacy advocates and some child rights groups, but 77% of the population wanted it, according to latest polls. Against the backdrop of a parliamentary inquiry through 2024 which heard evidence from parents of children who had self-harmed due to social media bullying, domestic media backed the ban led by Rupert Murdoch's News Corp (NWSA.O), opens new tab, the country's biggest newspaper publisher, with a campaign called "Let Them Be Kids".

 

https://www.reuters.com/technology/australia-passes-social-media-ban-children-under-16-2024-11-28/